튀김기 앞에서
전화까지 받지 마세요.
저녁 일곱 시, 튀김기 두 대가 돌고 포장대에는 봉투가 쌓입니다. 전화는 꼭 그때 세 통이 겹칩니다. 콜든타임은 겹친 전화를 함께 받아 주문을 접수하고, 마감 시간 문의에 대신 답해요.
“지금 주문하시면 30분 뒤 준비됩니다.”
한 통을 받는 동안 다음 손님이 신호음만 듣고 끊는 일이 없어요.
치킨집 전화, 이런 순간이 반복되죠
저녁 장사가 몰리는 가게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세 장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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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크에 세 통이 겹쳐요
“계속 통화중이라 그냥 다른 데 시켰어요”주문이 몰리는 두 시간에 전화도 몰립니다. 한 통을 받는 동안 걸려 온 나머지는 신호음만 듣고 끊깁니다. 놓친 전화는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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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감 문의가 하루에 열 번
“지금 가면 되나요? 몇 시까지 해요?”라스트오더와 영업 종료는 다른 시각인데, 물어보는 손님은 매번 같은 걸 묻습니다. 그때마다 튀김기 앞에서 손을 멈춰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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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닫은 뒤에도 울려요
“어제 열한 시에 전화했는데 안 받으시더라고요”영업이 끝난 뒤, 쉬는 날에도 전화는 옵니다. 다음 날 부재중 목록만 남고 그 손님이 뭘 원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.
콜든타임이 받으면 이렇게 흘러가요
영업이 끝난 뒤 걸려 온 전화 한 통이에요.
- 손님
- 지금 주문 되나요?
- 콜든타임
- 죄송해요, 오늘 영업은 열두 시에 끝났어요. 내일은 오후 네 시부터 문을 엽니다.
- 손님
- 그럼 내일 저녁에 미리 주문해 둘 수 있어요?
- 콜든타임
- 네, 받아 둘게요. 내일 몇 시에 찾으러 오실까요?
- 손님
- 일곱 시요. 후라이드 한 마리랑 콜라 하나요.
- 콜든타임
- 후라이드 한 마리, 콜라 한 개를 내일 저녁 일곱 시에 찾으시는 걸로 맞으실까요?
- 손님
- 네.
내일 이후에 찾으시는 주문은 수령 당일 문 여는 시각 한 시간 전에 사장님께 다시 알려드려요. 어제 밤에 받아 둔 주문을 잊어버릴 일이 없어요.
치킨집에서 이렇게 쓰여요
모두 지금 쓸 수 있는 기능이에요.
- 겹친 전화를 함께 받아요 피크 두 시간에 전화가 몰려도 손님이 통화중 신호를 듣지 않아요.
- 영업시간·라스트오더 문의에 대신 답해요 사장님이 앱에 적어 두신 내용 그대로만 답하고,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않아요.
- 문 닫은 뒤 전화도 받아 둬요 다음에 오실 시각을 정하면 예약으로 받고, 수령 당일 문 여는 시각 한 시간 전에 다시 알려드려요.
- 주문은 확인받고 접수해요 주문 내용을 손님께 다시 불러드리고 확인을 받아요. 토스 POS 매장은 종이 빌지로, 그 외 매장은 앱 주문서로 확인해요.